애플 라이브가 영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6시에 있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카페에 가서 혼자 감상했다. 개인적인 감상을 써볼까 한다.

1. 아이폰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다만 유출되었던 것과 같은 것은 큰 실망이다. 적어도 새로운 것을 기대했는데 완전히 같은 것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상한 선때문에 실버 디자인은 마치 마감이 덜된 것 같이 보인다. 골드나 블랙의 경우 괜찮은 듯.

배터리의 경우 애초에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은 아이폰이 배터리가 항상 부족하고 교체 못한다고 불만인데, 나같은 경우 아이폰4와 아이폰5 쓰면서 그다지 배터리가 부족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잘 모르겠다. 핸드폰을 갖고 하루종일 뭘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늘었다고 하니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카메라는 역시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만큼 꽤 기대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듯. 다만 6와 6플러스 사이에 카메라 성능의 차이가 있는 만큼 6플러스 구매를 강제하는 느낌인 것이 문제. 아마 카메라 성능이 같았다면 작은 모델을 샀을지도 모르겠다.

화면 크기의 경우 사실 작은 것을 사고싶었는데, 위의 문제때문에 플러스를 사게될 것 같다. 덕분에 아마 지금 갖고있는 아이패드를 이제 쓸 필요가 없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용량의 경우 32G가 사라진게 눈에 보인다. 나같은 경우 16G의 용량 부족을 절실히 경험했고, 사진과 음악으로 많은 용량을 사용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매하면 무조건 최고 용량을 사는 것으로 정했었다. 아마 128G를 사게 되겠지만, 32G 구매를 고려하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근데 어차피 100달러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64G를 그냥 사도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

램이나 기타 사양의 경우 아이폰 쓰면서 램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좀 있는 것 같다. 난 하드웨어 사양보다 사용할때 느낌을 더 중요하게 보는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봤던 안드로이드폰들보다 아이폰이 사용할 때 훨씬 더 쾌적했기 때문에 사양에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아이폰에서 지금까지 램에 의한 문제를 겪어본 적도 없기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여튼 플러스의 경우 2기가 램을 장착했다고 들었는데 더더욱이 문제가 없을 듯.

애플 페이의 경우 흥미롭고 편리한 기능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쓸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나온지 몇년이 지난 지금에도 한국에서 Passbook을 쓰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나같은 경우에도 영국 와서 처음 써봤다. 영미권에서는 꽤 많이 쓰일 것 같으니 편리한 기능이 될 듯.

결론적으로 난 어떻게 나오던 살 생각이었으니 128G 금색으로 사게될 듯 하다. 반응으로 볼 때 6들의 판매량은 5S와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다.

2. 애플 워치

디자인이 별로다. 기능도 아이팟셔플 붙이고 다니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가격도 비싸다. 스트랩도 기본 스트랩은 완전 아닌 것 같다.

다만 애플에서 만든 첫 웨어러블인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지만 이번 모델을 살 일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