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다녀왔습니다
새내기들이랑 전보다 훨씬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게다가 선배가 되니까 새터가 이렇게 안무섭고 지루한 건지 몰랐어요
하루종일 새내기는 학생회에서 준비한 행사참가하고
선배들은 걍 자는게 일이더군요..
그래서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서 놀다가 또 자고…
그리고 밤에는 술마시고..
여튼 즐거운 새터였습니다
처음으로 후배를 맞이한 새터기도 했고
새내기로 참여한 새터때는 광속으로 죽어버리는바람에 잘 몰랐지만
선배로 참여한 새터는 끝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느낌이군… 작년에 내가 저랬구나.. 라는 느낌도 들고
여튼 신선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작년보다 학생회의 지원이 늘었다는 점?
작년에는 안주도 과자랑 마카로니밖에 안주더니
이번에는 김치에 편육에 제육볶음에 오뎅국에 라면에 귤에..
여튼 좀 짱이었음
게다가 작년에는 후배방에서 힘들게힘들게 잤지만
이번에는 아무도 죽지않고 안전하고 따뜻하고 쾌적한 선배방에서 잘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여튼 새터가 작년보다 너무 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