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방학때 남는건
뭔가를 배우던가 돈을 벌던가 여행을 가던가 셋중 하나밖에 없는 것 같다.
이번 방학에도 셋 다 하고싶어서 난리 부르스를 추었다.
배우는 건 동기들 보니까 C++을 미리 배우거나
영어를 배우거나 하던데
난 영 공부하는게 싫어가꼬 배우던 기타나 계속 배우는 걸로
만족을 했다.
돈을 버는 것도 방학때 시간이 펑펑 남아 돌아서
집에 있기 보다는 한달정도만 다른 알바를 해보려고 생각은 해봤다.
전에 식당에서 서빙했던 건 진짜 적성에 도저히 안맞는다고 생각됬으니까
되도록 편하고 재밌는거로 하고싶어서
PC방 야간이나 책방알바같은거 해보고 싶었는데
책방알바는 구할 수가 없었고(사실 노력도 안했다)
PC방 야간은 영 생활이 막장이 될 것 같아서 안했다.

그냥 과외나 계속 했다.
그리고 여행…
여행은 솔직히 여름방학때도 아쉬웠지만 이번에도 좀 아쉽다
여름방학땐 우선 친구들끼리 여행을 한번밖에 못갔다.
그래도 방학 하자마자 여행을 한번 갔었고
방학 중간쯤에 가족여행을 갔었고
중후반에 동아리 전지훈련을 갔었기 때문에 뭔가 꽉 찬 느낌이었는데
이번 방학때는 탱자탱자 놀다가 설날 가까워서
친구들이랑 강릉 한번 가고
최근에 친구랑 여주 한번 간게 끝이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두번이나 간 것 까지는 좋은데
솔직히 한달에 두번정도씩 총 4~5번은 가고싶었는데 초반에
타는 귀찮음 때문에 말아 먹었다
좀있으면 새터도 가니까 총 3번정도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
이번 새터때는 그래도 선배니까 호텔 로비에 대자로 뻗는 일은 없기를 바람..
어찌되었든간에 글로 써놓으니까 좀 많이 한 것 같아보이는데
진짜 시간낭비 많이했음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여행을 많이 갔어야 했는데…
난 약간 역마살이라고까지 말하긴 좀 뭐한데
방랑벽이라던지 그런게 있는지는 몰라도
막 전혀 본적도 없고 그런장소를 그냥 막 둘러보면서 싸돌아 다니는 걸 좋아한다.

머릿속에 계획중인 것중에는 언젠가 한번 서울 도심정도에서 아무 버스나
랜덤으로 타고 종점까지 간 후에 집까지 도보로 오는 여행같은 것도 있다.
근데 고속버스라서 경상도까지 가고 그러면 개낭패…

여튼 그냥 계획중이라는거임

혼자떠나기는 뭐한데 동료가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