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오늘(어제?)는 대입 시험인 모양이었다. 일이 있어 학교를 갔는데 수험생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학교가 북적였다. 그들을 지나치며, 그들의 근심어린 표정을 보며, 나는 비겁하게도 건방진 안도감과 그들에 대한 연민을 조금 느끼었다. 비록 시기는 조금 다르지만 나도 8년전에는 같은 처지였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그게 벌써 8년 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다. 내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