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규홍교수님의 공학화학 수업이 있는 날이었지

2학기되서 5일중 4일이 1교시라서 몹시 피곤하다고 느끼고있어

오늘도 역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수업을 들어갔어

늦지 않게 도착해서 한 8시 56분쯤 들어갔는데

교수님이 수업을 하고계시는거야

그래서 ‘헐 뭐임 왜 벌써 수업을 해'하면서

옆에 앉은 형한테 물어봤어

“형 벌써 출석 불렀나?”

“아니”

아 그럼 약간 일찍 시작하고 이따 부르시려나보다

출석부를 때 없으면 안되니까 출석 부르고 잠깐 화장실 다녀와야지

근데 교수님께서 출석을 꽤 오랫동안 안부르시더라고

그리고 난 피곤에 겨워 잠이들었지

그리고 꿈속에서 화학 수업은 끝났고 난 나머지 일과를 마쳤어

그리고 꿈에서 하루를 끝내려는 순간 잠에서 깨버린거야

근데 문제는 그때까지 수업이 안끝났더라고

그리고 그렇게 졸다 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10시 50분에 수업은 끝났지.

일단 놀라웠던건 그 긴 꿈을 꾸고 나서도 수업이 아직 안끝났다는 사실이었고

어떻게 9시도 되기 전에 수업을 시작하셔서 쉬는 시간이나 출석부르는 시간도 안갖고

2시간을 꽉꽉 채워서 수업을 하실 수 있는지 교수님이 대단해보일 정도였어

그리고 난 어차피 출석도 안부르고 2시간동안 잠만 잘 수업을 아침 일찍 왜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여튼 뭐 그렇단거

차라리 출석이라도 불러줬더라면…